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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멘시아
오래 머물던 집을 떠나 새 보금자리로 갑니다. 이번 이사의 가장 큰 이유는 심리테스트를 직접 구현하기 위해 PHP를 자유롭게 쓰기 위해서입니다.새주소는 umentia.com입니다.그동안 이곳에서도 글을 올리며 좋은 분들과 많이 만났지만, PHP 기반의 테스트(점수 계산, 결과 저장, 맞춤 피드백 출력)를 돌리기엔 제약이 컸습니다. 그래서 서버 환경을 직접 세팅해 PHP·MySQL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곳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왜 이사하나요? PHP 지원 & 확장성: 성격 유형, 가치관, 갈등 성향 등 인터랙티브 심리테스트를 직접 제작·운영 데이터 처리 안정성: 응답 저장, 통계 요약, 개인별 결과 페이지 생성까지 한 번에 콘텐츠 다양화: 글 + 이미지에 더해 테스트·도표·결과 리포트까지 담는 “..
서번트나 자페증과 같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사람은 보통 사람과는 사물을 인지하는 방법이 다르다. 이른바 약 중앙응집성(weak central coherence)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이것은 정보를 처리할 때 전체적인 정보를 포기하고 세부적인 것을 주로 처리하는 경향을 말한다. 서번트, 나무는 보지만 숲을 보지는 못한다 보통 사람들은 정보를 처리할 때 자잘한 부분은 무시한 채 문맥과 큰 틀에 맞추어 처리하는 경향이 있다. 숲은 보지만 나무를 못 보는 식이다. 반면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세부적인 것에 집착하는 나머지 전체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나무는 보지만 숲을 못 보는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그림과 같은 인지심리함자 네이본의 과제를 이용한 실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07년 1월 28일 미국 CBS의 60분(60 minutes) 프로그램은 24년 전 이 프로에서 방영되었던 장면을 다시 보여주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화면에 비친 중년의 남자는 자폐증으로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요일을 맞추는 데에는 특별한 재주가 있는 사람이었다. 사회자가 “1911년 8월 13일은 무슨 요일입니까?”라고 물어보자 바로 “일요일”이라고 대답한다. “1921년 5월 20일은요?”라는 질문에도 바로 금요일이라는 대답이 튀어나온다. 서번트 신드롬 중년 남자는 질문과 응답 중에도 상대와 시선을 맞추지 않는 전형적인 자폐증세를 가진 사람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어떻게 그렇게 요일을 맞출 수 있느냐는 질문에도 모르겠다고 대답할 뿐이다. 중년남자의 이름은 조지 핀. 그는 전형적인 ..
인공지능이 점점 더 똑똑해지고, 대화도 매끄러워졌습니다. 때로는 ‘위로해주는’ 말투나 ‘흥분한’ 어조를 보이며, 정말 감정을 느끼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착각일까요, 아니면 진짜일까요?감정을 느끼려면 필요한 것들 심리학과 신경과학에서 ‘감정’을 정의할 때 보통 세 가지 조건을 듭니다. 1. 신체 반응 심장이 빨리 뛴다, 손에 땀이 난다, 얼굴이 붉어진다 등감정은 몸의 변화와 깊게 연결돼 있습니다. 2. 의식적인 경험 ‘내가 지금 화났다’ 또는 ‘기쁘다’라는 자각 주관적인 체험이 있어야 합니다. 3. 행동 경향성 울고 싶다, 도망가고 싶다, 누군가를 안아주고 싶다 감정은 행동을 유도하는 힘을 가집니다. AI는 이 중 신체 반응이 없습니다. 몸이 없고, 생물학적 호르몬 변화나 신경계가 없기..
아기 고양이의 둥근 눈, 강아지의 통통한 발, 판다의 느릿한 몸짓. 우리는 이런 장면을 보면 본능적으로 미소 짓습니다. 왜일까요? 심리학과 진화생물학은 그 이유를 '아기 스키마(baby schema)’에서 찾습니다. 아기 스키마는 오스트리아의 동물행동학자 콘라트 로렌츠가 제시한 개념으로, 큰 눈, 둥근 얼굴, 작은 코와 입, 부드러운 피부와 같은 특징이 돌봄 본능을 자극한다는 이론입니다. 이런 특징은 인간 아기뿐 아니라 새끼 동물, 심지어 캐릭터 디자인에도 나타납니다. 미키마우스나 푸바오가 점점 더 귀여워진 이유도, 시간이 지날수록 머리를 크게, 눈을 더 크게 그렸기 때문입니다. 진화적 관점에서 보면, 귀여움은 생존 전략입니다. 아기의 귀여운 외모는 양육자의 관심과 보호를 유도하고, 돌봄 행동을 강화합니..
부끄러워해야 할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회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수치심은 무너져가는 우리 사회의 뼈대를 다시 굳건하게 세우는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다.” 사회심리학자 이철우 박사의 부끄러움을 상실한 한국 사회 진단!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이 가득한 사회는 어디로 향할까? 누가 봐도 부적절한 언행을 하고도 사과는커녕 당당한 정치인들, 거짓말이 들통나도 낯빛 하나 변하지 않는 법조인들, “어차피 다들 그러니까” 하면서 자잘하고 소소한 행동 속에 스며들어 있는 일상의 몰염치들. 수치심은 더 이상 공적·사적 책임의 기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염치 없는 자들이 당당한 시대다. 잘못을 저지르고도 부끄러워하기는커녕, 오히려 피해자인 척 뻔뻔함을 ‘능력’처럼 소비하는 세태는 우리 사회의 수치심이 죽었음..